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기고> G-20 성공개최의 열쇠는 안전이다!

광고
광주남부소방서장 김선배 | 기사입력 2010/11/11 [09:53]

<기고> G-20 성공개최의 열쇠는 안전이다!

광주남부소방서장 김선배 | 입력 : 2010/11/11 [09:53]
 
▲ 광주남부소방서장 김선배
금수강산이라는 말을 실감하는 계절, 온 산 온 천하가 울긋불긋 형형색색의 옷을 입고 자태를 뽐내는 계절의 끝자락이다. 주말이면 고운자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산과 계곡은 인산인해(人山人海)다. 이러한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는 세계 경제를 이끌어가는 선진 20개국의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g-20정상회의는 세계 경제의 최상위 협의체로서, 세계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선진국과 신흥국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대한민국이 g20정상회의 의장국으로 회의를 주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요한 이슈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회의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관의 장으로서 국가적인 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해본다. 필자는 안전(安全)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행사의 기본은 바로 안전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우리국민과 시설에 대한 테러 위협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고위 인사를 노린 소포 폭발물이 대거 발견된 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테러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백화점 호텔 철도 등의 취약목표에 대한 방화나 탈선조장 등으로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고 상수원이나 정수장에 병원균을 투여한다든지 국가 기간시설의 기능을 마비키기기 위한 갖가지 수단들이 테러의 형태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소방서는 위기 경보 접수 및 전파와 위기징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상황발생시 대응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하여 연락체계의 확인 등 만약의 사태에 준비하고 있다.

특히 모든 재난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하는 우리 소방은 화학, 생물, 방사능, 항공기, 해상테러 등의 각종 사고현장에서 국방부, 경찰청, 환경부, 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 등의 각종 부서와의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사건사고의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소방관서에서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 로 정하고 매년 각종 행사와 캠페인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로 63번째 '불조심 강조의 달' 을 맞아 시민들에게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장 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가 안전한 그 날까지 최선을 다 해야 할 것이다.
 
광주남부소방서장 김선배








광주남부소방서 관련기사목록
광고
[기획-러닝메이트/KFSI]
[기획-러닝메이트/KFSI] 고객 요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고객관리과’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