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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화재 초기 대응은 소화기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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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소방서 예방홍보팀 김행모 | 기사입력 2010/11/18 [09:48]

<기고>화재 초기 대응은 소화기가 최고!

광주남부소방서 예방홍보팀 김행모 | 입력 : 2010/11/18 [09:48]
 
▲ 광주남부소방서 예방홍보팀 김행모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로 불의 사용이 일찍 시작되어 우리 주변에도 생활화재 발생이 다소 늘어나고 있다. 주택은 한 가정의 보금자리로 화재발생의 경우 인명피해 우려가 높고 경제적·심리적으로 주는 타격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한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소화기를 가정마다 구입하여 비치하는 것을 들 수 있다. 소화기는 초기화재에서 가장 효과적인 화재진화 도구이기 때문이다.

화재는 통상 일반화재, 유류화재, 전기화재 등 세 가지로 구분하는데, 화재진화 방법으로 일반적으로 물을 이용하여 소화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유류화재나 전기화재에 물로 진화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방법이다. 유류화재에 물 사용은 화재를 확대시키게 되고, 전기화재에 물 사용은 전기합선으로 감전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많이 접하는 분말소화기는 일반화재는 물론 전기화재·유류화재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만능 화재진화 도구라고 생각해도 크게 틀리지 않다.

요즘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소화기가 대다수 비치되어 있지만,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주택 등에 거주하는 세대에는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소화기가 없는 가정은 소화기를 꼭 구입·비치하여야 한다. 하나에 이삼만 원 정도하는 소화기를 구입하는 것은 앞으로 닥쳐올지 모르는 화재라는 재난을 대비하는 확실한 보험가입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늘어나면서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화재 중 차량화재가 있다. 도로 운행 중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고 운행 후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차량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기, 방화, 담뱃불, 가스, 불장난 등이며 차량화재의 가장 효과적인 화재진화방법은 소화기를 이용한 진화이다. 자동차의 내장재는 대부분 석유 화학 제품의 가연물로 되어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삽시간에 타버린다. 119에 신고하여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이미 차량의 모든 부분은 연소된 상태로 폐차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태로 되어버린다.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한 진화만이 유일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 화재 발생에 대비하자. 소화기 사용법을 알아보면 우선 불이 나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불이 난 곳으로 소화기를 옮긴 후 한 손으로 소화기를 잡고 다른 손으로 안전핀을 뽑은 후 호스 또는 노즐이 불꽃을 향하게 한다. 그런 다음 손잡이를 상하 동시에 움켜쥐면 소화약제 분사되는데 이때 실외에서는 바람을 등지고 뿌려야 하고 약재가 분사되면 좌우로 흔들거나 비로 쓸 듯이 골고루 뿌려야 한다.

화재 발생시 언제든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게 소화기는 눈에 잘 띄고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장소에 보관한다. 특히 습기가 적고 건조한 곳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기를 벽면에 부착 할 경우 바닥에서 1.5m 이하로 부착한다. 게이지가 붙어있는 축압식 소화기의 경우 게이지를 수시로 확인하여 파란색을 가리키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주변에 쉽게 볼 수 있는 소형소화기는 대부분 분말소화기로서 화재초기의 소형소화기 한 대는 화재가 확대되었을 경우 소방차 한 대의 힘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화재초기의 대응이 중요하고 소화기 한 대의 위력은 대단하다 하겠다. 주택과 차량 화재시 필수 소화도구인 소화기. 우리 모두 반드시 비치하고 사용법을 익혀 화재라는 재난을 초기에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광주남부소방서 예방홍보팀 김행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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