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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화재피해주민을 위한 지원센터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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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장 최백진 | 기사입력 2010/12/22 [10:59]

<기고>화재피해주민을 위한 지원센터를 아십니까?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장 최백진 | 입력 : 2010/12/22 [10:59]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장  최백진  
겨울철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화재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뉴스의 사건․사고 보도에 화재로 인한 피해관련 소식이 자주 접해지고 있다. 매년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홍보하고, 예방을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화재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리 시의 최근 3년간(2007년~2009년) 평균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전체 화재의 2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화재 사상자는 전체 사상자의 52.3%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주택의 경우 소방법령에 의한 소방시설 설치의무가 없어 화재 조기발견 및 초기대응이 곤란한 바, 일반시민 누구나 쉽게 구입․설치할 수 있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등 주택화재 예방대책이 필요한 현실이다.

화재는 일순간에 일어나 그에 따른 당사자에게 커다란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초래한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 대부분이 어찌할 줄 모르고 공황상태에 이를 정도로 그 타격은 심각한 수준이다. 따라서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에 노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해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화재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주민의 상담과 안내를 돕고 화재로 인한 소실물과 잔존물의 제거와 우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주민들이 화재로 인해서 입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하루라도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방서비스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서 소방관서에서도 많은 홍보를 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주택화재는 발생건수 및 인명피해의 면에서 전체화재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과 사회적약자들의 주거환경은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하다. 물론 전기․가스시설이나 전열․난방기구 등 화기취급 시설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 화재발생을 미연에 예방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예기치 않은 화재발생으로 인한 피해복구 및 생필품지원 요청 등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할지역 소방관서에 문의하면 친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장 최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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