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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화재피해 저감' 국민의식의 변화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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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소방서 봉선119안전센터 신용철 팀장 | 기사입력 2010/12/24 [10:23]

<기고>'화재피해 저감' 국민의식의 변화가 중요!

광주남부소방서 봉선119안전센터 신용철 팀장 | 입력 : 2010/12/24 [10:23]
 
광주남부소방서 봉선119안전센터신용철 팀장
2010년 소방방재청에서는 금년 말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10%이상 저감한다는 기치아래 전국 소방관서에 '화재와의 전쟁'수행을 위한 전략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체제에 돌입했다. 
 
‘화재와의 전쟁’은 소방서 중심의 소방검사제도 개선,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화, 비상구 폐쇄 불법행위 근절 등 원천적 화재저감 및 사회안전망 확충사업과 소방작전․전술 재정립을 통한 효율적 소방력 운용으로 화재피해 최소화, 발전된 과학기술을 소방에 접목한 소방장비의 첨단화로 현장대응능력 강화, 119구조구급서비스 선진화로 소생률 제고 등 4대분야 16개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하여 전국의 소방역량을 집중시켜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줄여 나가기 위한 친서민 정책이다. 

이는 화재와의 전쟁 선포와 함께 보다 더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예방 중심의 소방행정을 펼쳐나감으로써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의지의 천명이다.

다수의 재난으로부터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화재와의 전쟁”은 소방관서만의 전쟁이 아닌 일반 국민들의 참여와 유관기관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사항이다.

일선 소방관서에서는 화재발생이 많은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해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비상구 폐쇄행위 금지, 소방시설 사용 및 관리 등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나, 업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교육 자세와 안전에 대한 의식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최근에는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잠금 등 불법행위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그에 따라 업소 관계자의 안전의식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우리나라에서는 4만여 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2441명의 인명피해와 약 2518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이중 국민들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8.1%(22,763건)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이로 인한 사망자 또한 409명중 87명(21.2%)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원인은 주로 등산을 가서 담배꽁초를 무심코 버리거나, 음식물 조리나 빨래 삶는 도중 자리를 비우는 행위, 모닥불 및 쓰레기 소각장, 논밭 태우기 등 우리가 평소에 화재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만 가졌어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것들이다. 누구나 화재예방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해 예기치 못한 화재로 피해자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참담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0년은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화재로 인한 인평피해 저감 원년의 해인만큼 소방관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화재피해 저감정책도 중요하지만 이와 함께 온 국민이 성숙된 국민의식을 가지고 화재 및 각종재난에 맞서 나간다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10% 줄이기인 ‘화재와의 전쟁'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다.
 
광주남부소방서 봉선119안전센타 신용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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