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최석만)는 지난 5일 오후 6시 56분께 칠서면 태곡리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해 수색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는 위치를 모르는 상태로 길을 잃어버렸다고 직접 신고해 왔다. 구조대원은 실종자와 전화 통화 후 예상되는 지점에 도착해 드론을 활용하며 도보 수색 활동 등을 시작했다. 이후 칠서면 구포리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경찰에게 안전히 인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드론의 도입이 기존 육안에 의한 평면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로 현장을 파악했던 단점을 극복하고 실체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을 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최근 다변화되는 재난 현장에서 소방드론의 활용을 확대해 신속하게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안황현 객원기자 ahh3650@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안소방서 예방안전과 민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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