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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눈 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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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박용석 | 기사입력 2011/01/20 [11:47]

<기고>눈 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행!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박용석 | 입력 : 2011/01/20 [11:47]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박용석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한반도에 한파가 자주 엄습하고 서해안과 중부지방에 주기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한파가 자주 나타나고 중부지방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다.

많은 눈과 한파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발생한 자동차 보험 인사사고 피해현황을 분석한 결과 눈길 교통사고 사상자는 하루 평균 6,668명으로 평상시보다 무려 6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 동안 발생한 사상자는 총 36만5,211명으로 하루 평균 4,05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 12월 31일 발생한 사상자는 6,985명으로, 12월 하루 평균(3,856명)보다 81%나 많았다. 이는 운전자들이 갑작스런 눈에 대한 대비책 미비와 안전운전 부주의, 관계기관의 즉각적인 제설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가 확산된 것이다.

지난해 11월말 중부지방에서 내린 1~2cm 가량의 적은 눈에도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안타까운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미쳐 눈길에 대비한 스노우타이어 미장착과 안전장구(체인 등) 미비치로 발생한 인재라고도 할 수 있다.

겨울철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겨울용타이어와 같은 안전장구를 장착하고 아침 출근길 자가용 운전 보다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야 하며, 운전자의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dmb시청, 내비게이션 조작,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 사용 등은 평상시뿐만 아니라 눈길, 빙판길에서 더 큰 사고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또한, 내 집, 내 가게 앞 눈을 치울 때에도 제설작업을 해 놓은 도로로 눈을 치울 것이 아니라 해가 잘 들어오는 담벼락 같은 장소로 치워 제3의 교통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하여야 한다.

모처럼 겨울철다운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한없이 좋은 놀이터이지만 외출을 하는 보행자나 운전자들에게는 치명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눈길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천천히 또 천천히 안전운행하는 길만이 나 자신과 이웃의 신체와 재산을 사고로부터 예방하는 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박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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