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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단독경보형감지기, 우리가족안전을 위한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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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김종면 | 기사입력 2011/01/21 [11:11]

<기고>단독경보형감지기, 우리가족안전을 위한 보험!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김종면 | 입력 : 2011/01/21 [11:11]
 
▲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김종면   
화재와의 전쟁, 꼭 경찰의 범죄와의 전쟁을 연상 시킨다. 하지만 재난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많은 언론들의 대대적으로 보도로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대비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때 뿐,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는가 할 정도로 잊어버리곤 한다.

최근 수 년 동안 재해로 인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중 일반주택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의 사상자가 가장 많다. 일반주택은 아직 법정 소방시설 적용 제외 대상이고 규모가 소방시설의 설치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소화기 정도 갖추고 있거나 그나마 아파트를 제외하고 소화기도 없는 가정이 많기 때문에 화재 시 사상자 다수 발생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생활공간인 일반 주택의 소화기 한대는 우리 가정의 행복을 유지시켜는 중요한 소방기구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이미 주거용 소방시설을 개발해 일반주택에도 소방시설을 적용하고 있고 이웃 일본은 2004년 법률을 공포해 2006년 중반부터 일반 주택에도 소방시설을 적용해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일반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일반주택에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 일반주택에서 활용 가능한 소방시설은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자동확산 소화 용구, 완강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설비는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가 간단하여 부담이 없고 화재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인명대피 등 뛰어난 효과가 있다.

소방방재청은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로 인한 사망률을 10% 이상 줄이기 위해 화재와의 전쟁을 수행했다. 화재와의 전쟁 선포 후 최근5년 대비 33%의 인명피해를 줄였다. 그러나 단독주택은 지속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화재로 인한 사망·장소별로 보면 주거가 68.5%로 152명이 사망했고 광주광역시의 경우는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 31명(사망 7, 부상 24)이 발생, 이중 주거지역에서 2명 사망하여 화재발생 시 야간 및 취침시간대에 화재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로 보아 간단한 설치와 조작으로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하고 경보를 발하여 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보급이 절실히 필요하다. 소방방재청에서는 독거노인 등 취약세대에 대해서는 기초 소방시설 기증창구 등을 운영해 우선 보급하고 자력설치 가능한 일반세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설치를 유도하고 있다.
 
이제는 모든 국민이 자발작인 참여로 자기가 사는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곧 나와 가족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김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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