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김동권)는 지난 15일 양산시 원동면의 밭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임야 등 약 100㎡가 소실되고 완전히 진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인은 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소방서로 신고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 산불진화대, 경찰 등 총 72명이 투입됐다. 소방헬기 등 16대의 장비도 사용됐다.
화재는 밭 관계자가 외출 전 불을 피운 후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서 구조대는 소방드론으로 화재가 확산하는 방향을 미리 파악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대원의 적절한 장비 사용으로 화재는 신고접수 약 2시간 후 진화됐다.
김동권 서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자칫 큰불로 번질 수 있었으나 화재를 조기에 진압해 다행이다”며 “이번과 같은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선구 객원기자 sgsgsg9@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