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6일 소방당국에서는 더 이상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특단의 소방대책으로 '2010년을 화재피해 저감 원년의 해' 로 정하고 '화재와의 전쟁' 을 선포하는 국민과의 약속을 다짐하고 우선적으로 '화재로 인한 사망률10% 줄이기' 를 기본 방침으로 정하고 전략적 전쟁 수행에 여념이 없다. 화재 예방적 측면으로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이 떨어져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독거노인 , 외딴집, 컨테이너 등 임시 종업원 숙소, 공사장의 용접작업장, 지하다중이용업소, 고령화 사회로 점차 늘어나는 노유자시설,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해 스스로 찾아 가고 움직이는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하여 화재예방관리를 하고 있으며, 명예소방관을 위촉하여 캠페인 및 화재예방지도 활동 등을 통한 화재예방안전관리의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는 등 전방위적인 화재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화재 진압적인 측면으로는 폐가옥 등을 활용한 실제 화재를 가상한 현지출동훈련, 시장, 상가 밀집지역의 협소한 소방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소방통로확보훈련, 출동태세 확립과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불시출동훈련 등 유형별 맞춤식 화재대응 메뉴얼로 진압 작전 및 전술의 연마와 구조․ 구급대원의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과 전문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으며, 소방차량 및 장비의 현장가동률 100%를 위한 정비점검 및 확충, 화재 현장의 원활한 소방용수의 보급을 위한 소방용수시설의 점검 및 보강 등 소방행정력을 총결집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자기책임 풍토조성을 위하여 화재위험도가 높은 불특정다수인이 출입하는 다중이용업소 등의 화재 시 자력배상능력을 확보를 위해 화재보험을 적극 유도하여 책임의식을 거양하고, 가입자에 대한 소방시설 무료점검과 무료정비 등 다양한 소방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책을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비상구 미확보로 인한 귀중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실시하여 신고하면 현장조사를 하여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포상금을 지급하고, 위반업소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계자로 하여금 피난․방화시설을 적정 유지관리토록 유도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선진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소방당국에서 소방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화재피해 줄이기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과제는 '주민 모두가 설마가 아닌 혹시'라는 자기 책임의식을 갖는 인식의 전환이다. 2011년 신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 했던 지난해를 뒤로 하고 이제 힘찬 2011년을 맞이해야 한다. 우리 모두 스스로의 안전은 스스로가 지킨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화재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 광주남부소방서 송하119안전센터 류지학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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