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두 달간 관내 10개 읍ㆍ면 취약계층 225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은 주택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소방시설이다.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함안군의 지원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ㆍ독거노인 등 겨울철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은 직접 세대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전기ㆍ가스시설 등 주택안전을 점검하며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으로 소외된 이웃이 추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황현 객원기자 ahh3650@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안소방서 예방안전과 민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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