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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성숙한 시민의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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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송효선 | 기사입력 2011/02/15 [09:56]

<기고>성숙한 시민의 판단!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송효선 | 입력 : 2011/02/15 [09:56]
 
▲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송효선
연이은 한파와 기록적인 폭설로 예년 기온을 한참 밑도는 맹추위가 지속되는 요즈음, 불안정한 경제상황과 사회현실로 인해 술을 마시는 사람 또한 급증한다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겨울철에 취객이 길거리에 쓰러져 있을 경우 저체온으로 인한 치명적인 문제나 심장마비 등 목숨을 위협하는 사망사고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신고를 받은 119의 신속한 출동과 조치가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순한 주취자를 응급환자로 오인하여 119에 신고하는 사례 또한 해마다 늘고 있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비 응급환자의 대부분인 단순주취자는 불필요한 이송요구와 욕설 등 폭언으로, 도착시간에 대한 압박을 받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사기마저 저하시키고 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잠자는 시간조차 반납한 소방관들을 위해 단순주취자로 인한 불필요한 출동은 근절되어야 하지 않을까?

시민들 역시 추운겨울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취객이 우리의 이웃이라는 생각으로 ‘응급조치가 필요한 경우’ 라면 119로, ‘범죄예방을 위해 깨워서 귀가조치가 필요한 경우’라면 112로 구분하여 신고한다면 더욱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5분이라는 시간은 촉각을 다투는 응급환자 한명을 살릴 수 있는 귀중한 시간으로 이제는 정말 구급대원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에 신고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야 할 때다.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송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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