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기고>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예방법!

광고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신익두 | 기사입력 2011/03/17 [13:50]

<기고>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예방법!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신익두 | 입력 : 2011/03/17 [13:50]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신익두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감기라는 것 자체가 생소하다는 이도 있다. 감기가 유행할 때마다 목감기를, 코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도 있다. 잘 걸리지도 않다가 한 번 걸리면 과장을 조금 섞어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왔다며 고개를 젓는 이도 있다. 이처럼 감기는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서? 신체 중 목이 약한 부분이라서? 물론 틀린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감기가 사람마다 차별하는 결정적인 원인은 주로 바이러스의 성향에서 찾을 수 있다.
 
감기 바이러스는 수백 종에 이르는데 리노바이러스처럼 목에 정착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코에 정착하는 바이러스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개인이 가지고 있는 면역력에 따라 감기의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즉 감기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은 병원균의 특성이나 숙주가 되는 신체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감기는 자주 걸리고 또 쉽게 낫기 때문에 무시하기 쉽다. 하지만 감기는 결코 완치되지 않는 불치병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원인이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인체는 한 번 병에 걸리면 그 병에 대한 면역력을 갖기 마련인데, 감기 바이러스는 같은 것이 하나도 없이 계속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감기에게는 면역이라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면역이 생긴다 하더라도 다음에 들어온 감기바이러스에게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감기백신이 없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우리가 받는 감기에 대한 치료라는 것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닌, 증상을 완화시켜 자연치유를 돕는 대증요법일 뿐이다. 따라서 감기는 평생 안고 가야할 인류의 숙제라고 볼 수 있다.

이제부터 감기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로 바이러스가 많은 곳은 피해야 한다.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바이러스도 많을 뿐 아니라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는 매개체도 많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감기환자가 겨울철에 급격히 증가하는 것도 기온이 떨어지면서 사람들이 한곳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즉 춥다고 느껴지면 보온을 위해 사람들은 좁고 폐쇄적인 공간에 몰리기 되는데 이 때 감기보균자의 몸과 입과 코를 통해 바이러스는 물 만난 고기마냥 쉽고 빠르게 퍼져 순식간에 확산되는 것이다. 따라서 감기가 돌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일단 피하고 보는 것이 좋다. 그곳에는 바이러스가 잠복중일 가능성이 100%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벌써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감기에 전염되고 또 다른 감염원으로서 바이러스 확산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둘째로 손을 얼굴로 가져가지 마라.

감기보균자가 다른 사람에게 감기를 옮기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마스크를 이용한다. 하지만 마스크는 감기보균자가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하는 것에는 효과가 있지만 감기예방에는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자신의 손이 전파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흔히들 감기는 콧물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염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콧물이나 재채기보다는 지하철이나 버스, 전화기 등 외출 중에 자신도 모르게 접촉이 이루어지는 곳에 훨씬 더 많은 바이러스가 숨어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의사들이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으라고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셋째로 면역력은 질병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가장 큰 무기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면역력이라는 것이 고정된 것이 아닌 여러 요인에 의해 달라지기 때문에 그 기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선 날씨가 추워지거나 온도차가 커지면 면역기능은 떨어지기 쉽다. 또 과로를 했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하루에 숙면 7~8시간이상 충분히 자고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과일들을 먹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이다.
 
감기에 걸렸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을 되도록이면 자주 충분히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따라서 신체의 온도차를 줄일 수 있도록 보온을 유지하고 평소 충분한 휴식과 운동을 통해 쉽게 흔들리지 않는 건강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감기가 유행할 때는 담배를 자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담배는 목을 건조하게 만들어 바이러스의 유입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속에서 감기예방법을 찾는 것은 나 이외의 모든 이들에게 감기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광주남부소방서 월산119안전센터 신익두





광주남부소방서 관련기사목록
광고
[기획-러닝메이트/KFSI]
[기획-러닝메이트/KFSI] 고객 요구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고객관리과’
1/6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