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서장 김선배)는 지난 26일 남부소방서, 남구청, 남부경찰서, 무등시장 관계자 등 30여명과 차량 6대를 동원하여 남구 주월동 무등시장 일대에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소방통로확보 합동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소방통로확보 합동시범훈련은 소방차 통행 곤란 해소 및 소방차량 출동지연으로 화재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화재현장 5분출동 구축으로 소방대원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다.
재래시장의 경우 사람과 차량이 많아 상시혼잡하고 각종 물건과 좌판이 도로에 쌓여있어 화재 시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에 장애가 많아 화재의 사각지대로 남부소방서에서는 관내 재래시장에 대한 소방출동로 확보훈련을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신속한 대응과 국민에게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전단지 배부 등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남부소방서 대응지원담당 소방경 안동렬은 “재래시장은 화재에 무척 취약한 대상이며 화재 발생시 서민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어 시장 각 점포주는 화재예방을 위한 각별한 노력에 힘을 기울여야 하며 시민들은 각종 화재 및 구조구급출동시 소방차량 통행에 장애가 될 수 있는 행위를 자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