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효덕초등학교 합창단은 지난 16일 치평동 소재 5․18 기념문화회관에서 실시된 제13회 119소방동요대회에 참가하여 영예로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10개팀과 초등부 7개팀 등 총 17개팀 667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효덕초등학교는 다양한 학년으로 구성된 45명이 경연에 참여해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율동으로 심사위원들과 청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임금님과 119’라는 119 소방동요를 통해 광주지역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국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하여 올 9월에 개최예정인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합창단을 지도한 김훈진 선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함양한 뜻깊은 행사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학생들이 많이 고생했는데 대상을 수상하여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서주 객원기자 vsjosep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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