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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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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소방서 예방홍보주임 김황재 | 기사입력 2011/06/28 [10:24]

<기고>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광주남부소방서 예방홍보주임 김황재 | 입력 : 2011/06/28 [10:24]
▲광주남부소방서 예방홍보주임 김황재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전국에 해수욕장이 개장하고 계곡마다 사람들로 넘쳐난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가장 걱정스러운 것이 각종 물놀이와 관련한 안전사고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물놀이 인명사고의 대부분은 개인부주의(81%)로 인해서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물놀이는 구명조끼를 입는 것만으로도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
 
소방방재청에서는 다가오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2011 온국민 물놀이 안전 구명조끼 패션쇼”를 개최하여 구명조끼 입기 홍보에 나섰다. 이 행사를 계기로 물놀이에는 구명조끼가 필수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구명조끼가 안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불편, 자만, 과시, 설마 등을 이유로 구명조끼를 관행적으로 미착용하고 물놀이를 위험하게 즐기고 있는 실정이다. 구명조끼는 생명조끼라는 생각을 가지고 매년 되풀이 되는 여름철 사고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켜야겠다.

자신의 생명을 물놀이 사고로부터 지켜 낼 수 있는 예방책을 소개해 본다.

첫째, 수영을 하기 전에는 손, 발 등의 경련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둘째, 물에 처음 들어가기 전 심장에서 먼 부분부터(다리, 팔, 얼굴, 가슴 등의 순서) 물을 적신 후 들어간다.

셋째, 수영도중 몸에 소름이 돋고 피부가 당겨질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감싸고 휴식을 취한다. 이 경우는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 상당히 위험한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넷째, 구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안전구조 이전에 무모한 구조를 삼가야 한다.

다섯째,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주위에 소리쳐 알리고(즉시 119에 신고) 구조에 자신이 없으면 함부로 물속에 뛰어 들지 말아야 한다.

여섯째,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가급적 주위의 물건들(튜브, 스티로폼, 장대 등)을 이용한 안전구조를 한다.

일곱째, 어린이는 항상 부모님과 함께 물놀이를 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들만 물놀이를 하면 물놀이 안전사고와 바로 연결된다.

소방방재청의 올해 목표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명피해 사망자를 최근 4년 평균(128명) 대비 56% 경감한 57명 이내로 줄이는 것으로, 이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를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 배치와 안전시설 정비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방관서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전국 물놀이 관리지역 1776개소에 2만5000여점의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60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배치하며 소방서간 hot-line을 운영하여 신고 접보시 현장인근의 안전관리요원에게 연락하여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안전은 누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 안전의식을 가지고 물놀이 안전수칙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사고로부터 소중한 내 생명과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광주남부소방서 예방홍보주임 김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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