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서장 김선배)는 6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각 119안전센터를 대상으로 일제히 수방장비를 점검하고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수방장비 점검은 이상기온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광주 남구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 침수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동력 소방펌프와 수중펌프를 이용한 실전과 같은 배수훈련으로 실시됐다.

올 여름은 이상기온으로 장마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기상청에서 내다보고 있음에 따라 광주남부소방서는 이번 점검과 훈련을 통해 집중호우 시 시민의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출동태세를 완비했다.

남부소방서 김선배 서장은 “장마철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수방장비 점검과 신속한 출동태세가 갖춰줘야 한다”며 “침수 우려지역에 유동순찰을 강화하고 수방장비의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여 수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서주 객원기자 vsjosep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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