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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서, 소화기로 직장 동료의 소중한 재산 지켜

다세대주택 화재… 직장동료 이웃이 소화기로 진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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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6/03 [17:15]

세종소방서, 소화기로 직장 동료의 소중한 재산 지켜

다세대주택 화재… 직장동료 이웃이 소화기로 진화 성공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6/03 [17:15]

 ▲ 분말소화기가 사용된 타고 남은 바닥매트

 

[FPN 정현희 기자] = 세종소방서(서장 안종석)는 지난 1일 오후 7시 43분께 연기면 연기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현장 도착 당시 주민들은 밖으로 대피해 있었으며 화재는 이웃 주민의 소화기 사용으로 자체 진화됐다.

 

신고자(남, 41)는 주택에서 쉬던 중 사이렌 소리와 함께 타는 냄새를 맡아 밖에 나왔다. 직장동료가 사는 세대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다급히 119로 신고한 후 거주자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거주자는 촛불을 켜둔 채 외출 중이었다. 자칫 다세대주택 전체로 피해가 확산될 수 있었지만 신고자는 바로 현관문을 열고 소화기를 사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인명피해 없이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골든타임 5분 이내에 신고자가 발 빠르게 대응해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는 초기 화재 대응에 매우 유용하므로 평소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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