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대구강서소방서(서장 도기열) 의용소방대는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 관내 초ㆍ중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지원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이태원발 집단 감염, 해외 유입, 무증상 감염, 재확진 등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국 학교의 개학과 함께 학생의 등교가 시작됐다.
이에 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집단 감염 재발을 방지하고자 자체적으로 조를 편성해 지역의 초등학교 5개소를 찾아 원활한 학과 운영과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한 지원 활동에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체온 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홍보 등이다.
박제성ㆍ박영자 의용소방대장은 “등교가 다시 시작되면서 집단 감염에 대한 걱정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학생은 감염 방지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면서 하교 후 바로 귀가할 수 있도록 해달라. 부모님, 선생님,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지도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