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속초소방서(서장 염홍림)는 지난 10일 속초시 교동 현대아파트 외 4개소 관리사무소와 경비실을 찾아 화재안전안내서(메뉴얼)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은 구조적 특성상 한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 세대로 확산돼 큰 인명ㆍ재산피해가 나올 수 있다. 최근에는 공동주택 단지 내 조경시설이 많아지고 보안시설이 강화되는 추세로 소방차량의 현장 진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많아 소화와 인명구조에 시간ㆍ공간적 제약이 따른다.
소방서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공동주택관리자, 입주자대표 등을 화재안전리더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화재안전리더는 위기상황 발생 시 초기 진화와 입주민 대피 유도를 담당한다. 평상시 입주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도 진행한다.
소방서는 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인해 관리사무소 직원 등 관계자에게 소규모로 교육을 진행하고 안내서를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입주자 대표와 입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