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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말벌 기승 ... 주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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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주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1/08/06 [12:52]

광주 도심 말벌 기승 ... 주민 위협

한서주 객원기자 | 입력 : 2011/08/06 [12:52]
광주남부소방서는 7월 한달동안 말벌 집을 제거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119 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는 작년 동월과 비교해 8건 증가한 53건이였으며 말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8~9월에는 말벌 출현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9월 2달간 벌집제거 요청민원은 각각 117건, 86건이었다.
   
이런 현상은 지구온난화로 벌 발육 속도가 빨라지고 개체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며 또 장마기간 움츠렸던 말벌들이 최근 무더위에 왕성하게 번식 활동을 시작하면서 벌집이 순식간에 불어나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광주남부소방서는 설명했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해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며 특히 산행 및 야외활동 시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밝은색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말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말벌은 8월경에 가장 기승을 부리는데 벌집을 발견했을 때 장대로 건들거나 불을 붙여 제거하려다 화재와 같은 더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며 "벌집을 발견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서주 객원기자 vsjosep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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