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부소방서(서장 김선배)는 겨울철 화재 다발기를 대비하여 재난현장에서 강하고 능력있는 소방관 양성을 위해 지난달 5일부터 3일간 청사 훈련장에서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119명을 대상으로 '2011년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화재진압기술의 선진화를 위하여 현장에 강한 소방관 만들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복잡․다양화 되어가는 소방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현장활동 표준기법 숙달을 통한 전문소방대원 육성을 위해 실시했다.

평가는 3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방화복 착용, 공기호흡기 장착,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등 기본종목 ▲사다리 설치 및 등반법, 로프매듭법 공통종목 ▲화재․구조․구급 분야별 2가지 전문종목으로 체계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장하진 현장대응과장은 “이번 평가는 겨울철 화재다발기를 대비하여 재난현장에 강한 소방대원을 양성하고, 전술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서주 객원기자 vsjoseph@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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