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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주택화재 재연실험’ 실시

실험결과 정책 수립 및 법령개선 자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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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기자 | 기사입력 2012/02/20 [16:29]

소방방재청, ‘주택화재 재연실험’ 실시

실험결과 정책 수립 및 법령개선 자료 활용

이하나 기자 | 입력 : 2012/02/20 [16:29]
화재사망자 비중이 높은 주택화재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한 재연실험이 진행된다.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20일 사고 재발방지 정책 자료 활용과 국민 안전 경각심 고취를 위해 21일과 22일 강원도 태백 소재 강원소방학교‘주택화재 재연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과 대검찰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원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실험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한국화재감식학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실험은 전국 소방본부와 192개 소방서 화재조사 전문요원, 대검찰청, 유관기관, 대학교수, 언론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화재 재연실험 ▲건물외장재 연소특성 재연실험 ▲유독가스 유해실험 ▲차량실물 재연실험 등 네 파트로 나눠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주택화재 재연실험은 스티로폼 패널과 우레탄 패널, 글라스울 패널, 석고보드 패널 등 4개의 세트에 불을 붙여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각각 내부의 온도ㆍ유해가스 농도 변화를 측정하게 된다.

또 건물외장재 연소특성 재연실험에서는 국제실험규격(ISO) 기준에 맞춘 3개 자료를 연소시켜 온도에 따른 재질의 변화를 관찰하며 유독가스 및 차량화재 실험에서는 가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엔진과열에 따른 화재변화, 방화 시 연소현상 등을 각각 분석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방재청은 관계자는 “이번 실험은 지난해 화재사망자 263명 중 177명이 주택화재로 인해 사망함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화재재연실험 분석결과는 화재예방을 위한 정책수립과 법령개선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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