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종사자들을 위한 현장 밀착형 재해 예방사업이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 이하 공단)은 21일 체계적인 안전보건 지원이 어려운 서비스업 종사자를 위해 직능단체 수행요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재해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서비스업 안전 더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산업재해자는 전체 산업재해자의 32%를 차지한 29,736명으로 나타나 산업재해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서비스 산업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공단은 한국산업간호협회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3개 직능단체의 4~50대 여성들을 수행요원으로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약 30만개 사업장에 대한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수행요원들은 9개월간의 활동기간동안 전국의 식당과 마트, 병원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 유해위험요소에 따른 재해예방 자료제공, 사고사례 전파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사업장별 안전보건 요청사항 등을 공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보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업재해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재해 감소로 이어져 전체 산업재해율 감소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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