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핵안보정상회의 실무 점검회의 개최핵물질 불법적 거래 및 원자력 시설 방호 등 국제협력방안 논의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창순)는 오는 3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실무 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핵안보정상회의는 21세기 국제안보의 심각한 위협요소인 핵테러와 핵물질 불법적 거래, 핵물질ㆍ원전 등 핵관련 시설의 방호문제를 논의하고 국제협력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최상위 포럼으로 지난 2010년 워싱턴에서 처음 개최됐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에서는 ▲핵폭탄 제조에 사용될 수 있는 고농축우라늄과 플루토늄의 축소와 제거 ▲원자력 시설에 대한 방호 강화 ▲핵과 방사성 물질의 불법거래 차단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원자력시설 중요부분에 대한 테러, 사보타주(sabotage) 등 대형 원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부각됨에 따라 원자력 시설 안전과 핵테러 연계방안도 논의될 계획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원자력안전과 핵안보, 핵비확산을 담당하는 행정기관으로서 핵안보정상회의를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2012 서울 핵안보 심포지엄’의 내실있는 개최와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 착공 등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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