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규 소방공무원을 채용하는 등 119소방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 이하 본부)은 지난 27일 올해 소방공무원 308명을 신규채용하는 안이 시의회에 의결됨에 따라 3교대 근무율을 87%까지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3교대 근무가 전면 시행된 소방서의 소방차 5분 이내 도착률은 2교대 근무 소방서와 대비해 7.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본부는 2014년까지 292명을 추가 선발해 서울의 모든 소방서와 특수구조대의 100% 3교대 근무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73억 원을 투입해 68대의 노후 소방차량을 교체하는 등 2016년까지 695억 원을 들여 591대를 교체해 현재 11.3%에 달하는 노후율을 4.8%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더불어 소방관의 개인보호장비 보강사업에도 27억 원을 투입해 확보율을 높이는 한편 오는 2014년까지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 모두에게 개인장비를 각각 보급할 예정이다. 조성완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3교대 근무 확대와 노후 소방차량 교체 및 개인장비가 보강되면 시민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119소방서비스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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