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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소방서, 합정동 상가 주택 화재… 의소대원 대처로 큰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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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3/10 [14:05]

마포소방서, 합정동 상가 주택 화재… 의소대원 대처로 큰피해 막아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3/10 [14:05]

 

[FPN 정현희 기자] = 마포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지난 8일 합정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을 지나던 정창길 의용소방대원(전문대 소속)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날 정 대원은 건물의 연기를 목격하고 건물의 높은 담을 뛰어넘으며 인근 상권 추진 위원회에서 설치한 소화기를 이용해 적극적인 초기 진화 활동을 펼쳤다.

 

화재는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안전조치됐고 옥상에 위치한 에어컨 실외기 등 일부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화재 장소는 주변에 주택과 상가가 위치해 초기 화재 발견과 진화 실패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정 대원의 활약으로 큰 피해를 방지했다.

 

김장군 서장은 ”긴급한 상황에서 의용소방대원의 빠른 판단과 조치로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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