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소방시설법’에 따라 단독ㆍ연립ㆍ다가구(아파트, 기숙사 제외) 등의 주택에서 의무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있어 매우 유용한 장비다. 신속하게 사용하면 인명ㆍ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화재경보기는 실내의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하게 대피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건물 내 구획된 실마다 필요하며 별도의 전기배선 없이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인터넷 등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수명은 보통 10년이다.

최근 새벽시간 취침 중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위급상황을 알려줘 신속하게 대피하며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가 많다.

2017년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가 시행됐지만 아직도 구비하지 않은 가정이 많다. 소방서에서는 지속해서 홍보ㆍ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 여러분도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인지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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