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는 7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최근 허위시료에 의한 방염필증 발급 사건과 관련하여 관내 방염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염제도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방염업체 5개소 관계자가 참석해 방염제도의 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종합 개선대책 등 강화된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하여 새로운 제도가 실효를 거두고자 마련됐다.

소방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시료 채취단계에서의 진품 인증용 메모기록 및 사진촬영 ▲검사시료 접수단계에서의 진위여부 확인 강화 ▲현장처리물품 방염성능검사 신청서 대표자 서명날인 등을 당부했다.

전동환 방호구조과장은 “허위 방염처리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관계자들이 소방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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