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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소방의 PTSD 시스템 배운다

서울소방 박찬석 연구원 공군세미나에서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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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2/11/09 [09:53]

공군, 소방의 PTSD 시스템 배운다

서울소방 박찬석 연구원 공군세미나에서 논문 발표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2/11/09 [09:53]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해온 서울시 소방과학연구센터 박찬석 연구원이 지난 6일 개최된 제10회 공군 리더십 발전세미나에 초청돼 강연을 펼쳤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트라우마를 겪은 이후에 정신적 혼란상태가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으로 매일같이 재난현장을 누비고 있는 소방공무원의 경우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서울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센터의 박찬석 연구원은 이런 소방공무원들의 PTSD의 극복을 위해 진단과 대처방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는 물론 교육을 통해 PTSD 경감에 노력해온 인물이다.

최근 공군에서도 전투기 조종사 등을 비롯해 조직 내 PTSD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비교적 체계적인 PTSD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소방조직의 관리 방식과 시스템을 주제로 박찬석 연구원을 초청한 것이다.

세미나를 통해 박찬석 연구원은 ‘PTSD 지원을 통한 팀원 관리’의 주제로 그간의 연구결과 및 9개 소방학교의 교육시스템, 공군내 바람직한 PTSD 관리체계와 교육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열띤 강연을 펼쳤다.

박찬석 연구원은 “소방조직내에서 소방공무원의 PTSD에 관한 연구와 그 성과를 공군 조종사 등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연계한 것은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의 참여는 상당히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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