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권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김주철 초대 경북본부 위원장.  ©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사공노, 위원장 박일권)은 영주시 롯데시네마에서 경북본부 발대식을 가졌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일권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우 경기본부 위원장, 차준명 충남본부 위원장, 심현수 세종본부 위원장, 김주철 초대 경북본부 위원장,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주철 초대 경북본부 위원장은 “상급노조를 두지 않은 소방만의 독자적 소방노조인 소사공노 경북본부를 설립하게 됐다”며 “이는 소방관들 스스로 복지와 인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영상을 통해 소사공노 경북본부 발대식을 축하했다. 

그는 영상에서 “최일선 현장까지 최첨단 위치 추적 장비를 완비해 소방관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등 정부의 예산과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평택 냉동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 영웅들의 빈소를 찾은 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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