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업무 지원하던 소방관 자택서 사망… 유족, 과로사 주장
충남소방 “최근 3개월 평균 주 50시간 이상 근무”, 국과수에 부검 의뢰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03/08 [19:14]
[FPN 박준호 기자] = 경북 울진과 강원도 동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지원업무를 하던 소방관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본부에 근무하는 A 씨는 지난 6일 서산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전국 소방동원령이 내려지자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본부에서 교대조 편성과 장비 배치 등 행정 업무를 처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업무 외에도 최근 3개월 동안 평균 주 50시간 이상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족들은 A 씨가 과로로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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