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에 이어 강원도에 119특수구조단이 신설된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지난 2일 항공대와 산악구조대, 수난구조대 등 특수업무를 통합지휘 체계로 묶는 ‘119특수구조단’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는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및 산사태, 산불 등 대형재난이 빈번하게 발생되지만 항공ㆍ산악ㆍ수난 등 분산된 지휘체계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도 소방본부는 오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그간 지적받아 왔던 운영상의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구조단 설치를 계획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총 32억원을 투입해 특수구조장비를 보강하고 연차적으로는 생화학ㆍ테러구조대, 설상구조대를 신설해 기능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고 구조장비를 적극 보강해 특수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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