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 한자리에… 2022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성황180여 개 기업 참여, 2만 여점 달하는 안전제품 선봬
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고 (사)안전보호구협회와 (주)경영전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80여개 업체가 참여해 2만여 점이 넘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는 참관객 편의를 위해 전시장을 ▲산업안전 및 보호구 ▲산업보건 및 직업건강 ▲스마트 안전 ▲공공서비스 및 공공안전관리 ▲화학산업 안전 및 방재산업 등으로 구분했다.
또 전시회 기간에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추락ㆍ끼임 사고 체험과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 이벤트, 대기업 안전보건 담당자의 생생한 산업현장 이야기를 전하는 ‘비전 업 토크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돋보였던 기술은 단연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제품들이었다. 추락 시 감지센서가 부착된 에어백을 비롯해 안전모 착용감지장치, 증강현실을 활용해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로 자동 추출해 주는 시스템 등이 관심을 끌었다.
소방안전 분야의 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국내 방위산업체 지정 1호 기업인 SG생활안전(주)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이며 참관객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방장비 전문기업 케이디펜스는 자사 최신 제품인 공기호흡기를 소개했고 (주)수는 소화캡슐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119제품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밖에도 신광안전산업(주)는 소방용품 보관함, (주)메디원헬스케어는 화재ㆍ화학사고 대피손수건 등을 전시했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최근 들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가 우리 사회와 일터의 안전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희섭, 최누리 기자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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