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5일 열린 소방청 국정감사에서 “시간이 지나면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제품의 방염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며 “내구연한을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조과정에서 방염처리를 하는 ‘선처리’ 제품은 보강 비용이 새 제품으로 교체할 수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지만 후처리 제품 만큼은 방염성능 연한을 둬야 한다는 게 문 의원 주장이다.
문 의원은 “준공검사 땐 성능시험에 합격하겠지만 나중엔 방염성능이 안 나올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흥교 청장은 “선진국 사례를 조사하고 연구용역 등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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