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태윤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2015년 설립한 한선에스티(주)(대표 김수언)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AI 지능형 불꽃감지기(HSFD-200W)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한선에스티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적외선 신호처리기술을 이용해 50m 이하 거리의 불꽃을 발화 10초 이내에 빠르게 감지할 수 있다.
머신 러닝 기술로 향초나 요리, 작업 등에 쓰이는 불꽃인지 사람이 의도하지 않은 불꽃인지를 판단해 화재와 비화재를 정확하게 구분하고 인식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에 대한 오경보율은 3% 이하에 불과하다는 게 한선에스티 설명이다.
특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화재 발생 위치와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집중 화재감지 구역을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불이 나면 음성으로 화재 사실을 알리고 자동으로 119에 신고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한선에스티의 AI 지능형 불꽃감지기는 NET 인증과 혁신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현재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돼 있다.
한선에스티 관계자는 “자사의 화재감지기는 국내외 경쟁 제품 대비 혁신적인 성능과 감지 속도, 정확도,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췄다”며 “오경보로 인해 감지기를 사용하지 못하던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현장에 설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