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신희섭 기자] = 비상조명등 전문 기업 신영(대표 모은영)은 24시간 지속 사용이 가능한 휴대용비상조명등을 선보여 참관객 눈길을 끌었다.
‘휴대용비상조명등’은 화재 등으로 인한 정전 시 안전하고 원활한 피난을 돕기 위해 피난자가 휴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조명등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숙박 시설과 다중이용업소 등에 설치가 의무화돼 있다.
신영이 출시한 휴대용비상조명등은 기존 제품 대비 조명 지속 시간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게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휴대용비상조명등은 사용 시간이 10시간에 불과하지만 이 제품은 최대 24시간까지 조명이 유지된다.
신영 관계자는 “화재 등 재난 상황은 누구도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휴대용비상조명등은 비상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검인증 절차를 통해 국내 최장 시간 인증을 획득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ㆍ개발과 품질관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은 이번 전시회에서 해머 타입의 휴대용비상조명등도 함께 선보였다. 손잡이 하단에 원뿔형 금속 해머를 장착해 비상시 유리창 등을 손쉽게 파괴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적은 힘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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