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서초소방서(서장 이웅기)는 지난 21일 오후 4시 36분께 서초구 서초동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근 소화기를 활용해 피해를 막은 사례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다세대주택 1층 외부 통로에 쌓아둔 가구와 생활용품에서 발생했다. 건물 관계인은 인근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에 화재진압했다.

가까운 곳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소화에 성공하지 않았다면 화재가 크게 번져 다가구주택 전체에 재산ㆍ인명피해가 나올 뻔했지만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줄였다고 소방서는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집집마다 소화기, 단독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자신과 이웃 모두의 재산ㆍ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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