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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전소방에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최적 경로 안내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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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3/07/22 [09:05]

KT, 대전소방에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

차량 실시간 모니터링, 최적 경로 안내 도움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3/07/22 [09:05]

▲ 소방관들이 지역을 관제하는 모습.  © KT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KT가 대전소방본부의 소방ㆍ응급구조 차량 150대에 초정밀 측위 솔루션을 공급한다.

 

KT는 대전시 융복합 데이터 활용 실감형 소방안전도시 구축 사업에서 초정밀 측위 솔루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차선 구분이 가능한 수준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KT는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GPS 오차를 보정하는 플랫폼과 초정밀 측위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용 단말을 연동해 확보한 위치 정보를 대전소방에 전달할 계획이다.

 

대전소방은 전달받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119종합상황실에서 차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단 경로를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KT는 지난 2021년 제주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 사업에서 제주도 소방ㆍ응급구조 차량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하고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초정밀 측위 솔루션은 기존보다 더욱 고도화됐다. GPS 외 차량 운행 정보까지 활용하기에 GPS 신호 수신이 어려운 곳에서도 정확한 위치 계산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건물 사이나 터널 등 도심 속 다양한 방해물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KT 설명이다.

 

KT는 올해 1차 프로토타입 단말 공급과 최적화 작업을 거쳐 서비스 검증 후 오는 2025년부터 해당 솔루션을 상용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경로 Connected Car사업담당 상무는 “KT는 전국 커버리지 초정밀 측위 기준국 인프라와 솔루션으로 국내ㆍ외 차량 제조사와 자율주행, 내비게이션 고도화 등을 논의 중”이라며 “자율주행 로봇과 UAM 등 다가올 미래 모빌리티에서도 초정밀 측위의 활용 범위를 지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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