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박용기)는 화재안전에 대한 기초지식을 학습하고 평가하는 '제13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참가자를 모집한다.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1997년부터 '안전의식은 어릴 때부터 습관처럼 몸에 배이도록 해야 한다'는 취지로,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고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누리집(www.kfpa.or.kr)에서 최소 20명 이상의 학급 단위로 하면 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7월초 화재 등 각종 재난예방에 대한 기초지식이 수록된 어린이 학습교재 '불조심 길라잡이'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이 교재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학습한 후 9월 9일 오전 11시 참가 학급 교실에서 평가시험을 치르게 된다.

학급 평균점수에 따라 최우수상을 수상한 1학급은 9월25일 전국 평가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교육환경 개선에 따른 학급인원 축소를 반영해 불조심 어린이 마당 참가 최소 인원이 25명에서 올해부터 20명으로 조정된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화재안전 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식 객원기자 ekfkddl2080@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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