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노원소방서(서장 이상일)는 4일 성모보육원에서 원생과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ㆍ대피ㆍ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보육원 지도교사와 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의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화재 신고부터 상황 전파, 인명 대피, 소화기ㆍ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압 등 자위소방대 임무 역할을 분담해 운영됐다.

특히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초기 진화의 중요성은 물론 소화기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예행 연습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훈련에 내실을 기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안전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상일 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 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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