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박용기)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수난사고 대비 훈련은 물론 각종 수방장비 및 구조·구급장비 등을 점검하고 기상상황 단계별 근무체제를 정비했다.
기상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월 중순부터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하순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매년 반복되는 국지성 호우에 따른 피해를 대비하고자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음사항들을 협조하여 줄것을 당부했다.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은 물이 집안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한 모래주머니나 튜브 등을 준비한다. ▲라디오나 TV, 인터넷을 통해 기상변화를 알아둔다. ▲집중호우 시 물이 한 곳으로 모이는 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바위나 자갈 등이 흘러내리기 쉬운 비탈면지역의 도로 통행을 삼가고, 만약 도로를 지날 경우 주위를 잘 살핀 후 이동한다. ▲주택의 하수구와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한다. ▲하천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은 미리 준비한다. ▲저지대·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고 계신 주민은 대피를 준비한다.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지역으로 대피한다. ▲논둑을 미리 점검하고 물꼬를 조정한다. ▲농작물 보호 조치를 취해둔다. ▲농기계나 가축 등을 안전한 장소로 옮기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