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 R&D 사업화 촉진에 6천억 지원기업은행과 함께 3년간 저금리 융자 및 무료 컨설팅 제공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이하 중기청)은 지난 18일 기업은행과 ‘기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R&D 자금관리 전담은행을 기업은행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R&D 출연금 8천억원 예치를 통한 운용수익을 활용해 3년간 6천억원의 규모의 사업화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기술개발 성공기업에게 지원하게 된다. 또 경영전반에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문 인력을 활용해 경영과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청 김순철 차장은 “그간 중소기업의 높은 기술개발 성공률에 비해 사업화 성과는 낮은 수준이었다”며 “이번 협약으로 마련된 자금이 R&D 성공기업 기술을 사업화로 잇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청 기업은행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유지하고 전담은해에 대한 정기적인 지원실적 점검 등을 통해 이번 협약이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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