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인제소방서(서장 김정희)는 19일 추석을 앞두고 벌초ㆍ성묘 시 벌 쏘임 사고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년) 도내 벌 쏘임 사고는 1994건이다. 이 중 523건(26%)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됐다. 특히 벌초, 성묘, 등산객이 많은 토ㆍ일ㆍ공휴일에는 223건(42.6%)을 차지했다.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밝은색의 옷을 입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향이 강한 화장품ㆍ향수ㆍ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고 달콤한 향의 과일ㆍ음료의 취급에 주의한다.
또 벌이 활동하는 모습이 보이면 자세를 낮춰 신속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 등산 앱(램블러)을 활용해 벌 쏘임 위험지역 경보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김정희 서장은 “벌초ㆍ성묘 시 벌 쏘임 안전사고뿐 아니라 뱀, 진드기, 예초기 사용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고 예방ㆍ대처 방안을 충분히 숙지해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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