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서울강서소방서(서장 정교철)는 지난 17일 오후 2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 E(east)동 건물을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 시행규칙 제36조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관계인은 연 1회 이상 소방훈련을 실시해야 하고 소방서는 소방훈련을 지도ㆍ감독할 수 있다.
소방서와 강서구청, 군, 경찰이 참여한 이번 합동훈련은 특급소방대상물인 LG사이언스파크 E(east)동 건물 등에 지진으로 연쇄적인 재난ㆍ재해사고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진행됐다.
소방서는 현장감 있는 훈련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소방차량 11대와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원했다.
훈련 내용은 ▲관계인 및 근무자 비상대피ㆍ상황전파 훈련 ▲건물 내 설치ㆍ비치된 소방시설과 소방장비 활용 자위소방대 화재진압 훈련 ▲자위소방대와 소방의 재난대응체계 구축 ▲인명피해 발생을 대비한 응급상황 대처 훈련 등이다.
정교철 서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맞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려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소방에서는 훈련이 실질적으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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