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는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23년 9월) 총 61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은 부주의가 189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181건(29.3%)과 기계적 요인 101건(16.4%)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전기매트ㆍ화목보일러의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도 빈번하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부주의 화재 예방 방법은 ▲화기 취급 시 자리를 비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ㆍ임야 태우지 않기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처리 ▲난방기구 주변에 가연물 치우기 ▲겨울철 대비 화목보일러 사전 정비 등이다.

한종욱 서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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