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관악소방서(서장 이원석)는 지난 21일 오후 7시 10분께 관악구 남현동의 노상 폐자재 박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흡연 후 버린 담배꽁초로 발생한 거로 추정된다. 폐자재 박스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한 행인은 119에 신고한 후 인근에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초기 소화기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불이 났을 때 도로 곳곳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최대한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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