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강한석)는 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을 맞아 기도 폐쇄 시 필요한 하임리히 대처법을 홍보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임리히법’은 음식ㆍ이물질로 기도가 폐쇄되거나 질식할 위험성이 있을 때 흉부에 강한 압박을 줘 토해내게 하는 방법이다.
일상에서 기도 폐쇄가 발생하면 환자는 보통 양손으로 목을 붙잡거나 손으로 가슴을 치는 행위를 하고 청색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이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환자가 기침하도록 유도하며 하임리히법을 시행해야 한다.
환자를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은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주먹을 명치 끝과 배꼽 사이에 대고 본인 머리 방향으로 깊고 강하게 밀쳐 올리는 방식이다. 이물질이 나오거나 119가 도착할 때까지 이를 반복해야 한다.
박주원 안전문화팀장은 “응급 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은 반드시 즉시 실행돼야 할 필수 응급처치법”이라며 “시민 모두가 응급처치법을 알게 된다면 우리의 가족은 더 안전한 삶을 사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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