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시민안전관리협의회(위원장 김영호)는 지난 22일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설치해 달라며 2.5kg 소화기 200대를 진주소방서에 전달했다.

시민안전관리협의회는 소외계층 화재피해 예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의 필요성에 진주소방서와 인식을 같이하고 보급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호 위원장은 “소화기가 화재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고 알고 있다”며 “이번 소화기 기증으로 소외계층 주민들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각계 각층의 사회지도층 인사 18명으로 구성된 진주소방서 시민안전관리협의회는 화재 등 각종 재난의 예방활동과 소방 홍보활동에 동참하여 시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진주소방서는 우리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과 봉사의 실천에 앞장서 준 시민안전관리협의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증받은 소화기를 진주시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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