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센터장 권태광)는 지난 22일 오후 12시 43분경 경주시 남산 금오봉 부근에서 등산 중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주소방서 119구조구급대가 상기 산악구조현장에 출동한 바 내남면 용장리에서 금오봉 방향 1.4Km 남산 등산로상에서 요구조자 손모씨(여, 63세)가 등산 중 넘어져 좌측 골반쪽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다목적 구조배낭을 이용하여 안전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요구조자 손모씨는 “멀리 충북 음성에서 경주에 놀러왔다가 이렇게 사고를 당해 어떻게 해야 할지 경황이 없었는데 119의 신속한 도움으로 큰 부상없이 안전하게 구조되서 너무 고맙다”며, 경주소방서 119구조구급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왔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무더위 속 산행 시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등산 시에는 반드시 등산화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