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가 불조심 강조의 달인 11월을 맞아 지난 13일 서산 ㈜삼성토탈(대산읍 독곳리 소재)에서 '직장 자위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불조심 안전문화 119이벤트' 행사의 일환인 이날 대회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불조심 안전문화 의식을 부여하고, 관계자의 자율적인 방화환경 조성으로 직장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소화기 화재진압 ▲소방호스 끌기 ▲속도방수 ▲소방안전 OX퀴즈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참가한 20개팀(120여명) 중 원료생산담당의 EO/EG공장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행사 후 ▲'4분의 기적'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화재예방 생활안전 포스터 전시회 ▲소방차 길 터주기 실천 ▲비상구는 생명의 문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운동 ▲노후소화기 교체 등 다양한 생활안전 홍보 이벤트도 펼쳐졌다.

훈련을 참관한 김진흥 방호예방과장은 "오늘 훈련처럼 실제 화재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 및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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